【 앵커멘트 】
광주지역 전세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까지 육박하면서 월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올려줄 형편이 안되는 서민들이 월세를 내며 버티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솝니다.
월세로 나온 아파트가 전세나 매매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20년 이상된 소형 아파트들이지만,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에 맞먹어 집없는 서민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월세를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싱크 : 아파트 월세 거주자
- "전세로 가는게 좋은데 전세 물량이 많지도 않고, 집값이 떨어지면 전세금을 지키기도 어렵고...."
입주가 한창인 광주 서구의 아파트 단집니다.
전매 제한에 묶인 새 아파트들이 상당수 월세로 나왔습니다.
실거주자가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세는 매물로 내놔도 이자 수익도 안돼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월세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부동산중개인
- "2천만 원에 (월세) 70만 원, 1천만 원에 70만 원 이런식으로 단기로 들어왔다가 2년만 있다가 나가려는 분들이 있죠"
광주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80%가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월세 대신 전세대출을 받아 전세로 전환 할 수 있을 정도의 형편이라면 조금만 더 보태 아예 구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2%대의 전세대출 이자도 부담스러운 무주택 서민들에게 광주의 높은 아파트 전세가율은 오히려 높은 진입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세 보증금 올려줄 형편이 안되는 무주택 서민들은 집주인들이 부르는대로 비싼 월세를 내며 버틸 수 밖에 없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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