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도 없는데..딱지 '남발' 불만

    작성 : 2016-06-05 20:50:50

    【 앵커멘트 】
    지난해까지 도로 주차가 허용됐던 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주변 도로에 대해 광주시가 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이같은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불법 주차 차량들이 무더기로 단속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기아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시작되기 10분 전.

    경기장 주변은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은 부족한 주차시설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야구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해둡니다."

    지난달 야구장을 찾은 28살 김 모 씨는 이처럼 주변 도로에 주차를 했다가 주정차위반으로 단속됐습니다.

    ▶ 싱크 : 김 모 씨
    - "이중 주차, 삼중 주차 작년에도 경찰들이 다 안내도 해주고 그랬으니까 당연히 저는 무슨 의심을 했겠습니까? 그냥 댔죠."

    광주시는 야구장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이유로 지난해까지 허용했던 야구장 주변 도로 주차를 올해부터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으면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수백건 씩 무더기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홈 개막전 이후 두 달도 안 돼 야구장 주변 불법주차 단속 건수가 무려 6천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 싱크 : 북구청 관계자
    - "4월 한 달 동안 차량에 계도장도 붙이고 표지판도 설치하고 그 앞에 배너도 설치해 놓고 그렇게 했는데도 워낙 차량을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그게 즉각 반영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주차단속만 남발하면서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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