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내 전체 시내버스가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연료절감장치를 달고 운행에 나섰습니다.
급제동이나 급출발 등을 막아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한 해 지원금도 20~30억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시내버스 운전석 앞쪽 모니터에 현재 연비와 연료소모율이 표시됩니다.
정류장에서 버스가 정차할 때는 목표 연비와 현재 연비를 비교해 더 경제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연료 절감장치를 통해 차량의 급제동이나 급출발 등의 운전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되면서 잘못된 운전 습관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선민 / 시내버스 운전기사
- "우리가 승강장에 들어갈 때 서행하고 또 나올 때 서행으로 나오고 그러면서 절감 효과를 상당히 보고, 기계를 보면서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시내버스 100대에 연료절감장치를 시범적으로 달아 운행해 본 결과 연료비가 5.3% 절약된 것으로 확인돼 지난달부터 전체 시내버스로 확대했습니다.
전체 운송원가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연료비를 줄이면 광주시의 재정 지원액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상진 / 광주시 대중교통과장
- "시내버스 연료절감장치 도입으로 연료비가 연간 5%~8% 정도 절감되고 시 재정 지원액도 20억 원에서 30억 원 정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연료비 절감액을 시내버스 업체와 운전자들에게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등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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