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나주 도심이 깨끗해졌어요"

    작성 : 2015-11-21 07:40:50

    【 앵커멘트 】
    도심을 어지럽게 뒤덮던 전선이 나주시내 도심에서 사라젔습니다.

    한전이 최신 기술을 동원해 전선을 땅에 묻은
    건데, 앞으로 국내 지중화의 표준모델이 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주시의 대표적 문화재인 금성관 주변 거리 위 풍경이 깨끗해졌습니다.

    거리를 거미줄처럼 뒤덮던 전선과 통신선이 사라진 겁니다.

    우뚝 솟아있던 전신주는 뽑혔고, 모든 전선 등은 지하에 매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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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과 통신선은 도심의 미관을 어지럽힐뿐만아니라 가로수의 성장까지 가로막는 골칫덩어리였습니다.

    ▶ 인터뷰 : 이은아 / 나주시 중앙로
    - "걸어오면서 보면 너무 지저분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지중화) 작업을 하고 나니까 말끔하고 거리도 깨끗해서 장사하면서도 불편한 점도 없어지고.."

    한전이 나주 지중화 공사에 사용한 공법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최신 기술입니다.

    전격기기들이 지상에 보이는 기존 지중화는
    달리 아예 지하에 매립됐습니다.

    ▶ 인터뷰 : 김시호 / 한전 부시장
    - "지중화 거리는 친환경*신공법을 적용한 최초의 거리입니다. 이곳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중화 신공법 거리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

    한전이 1단계로 완공한 거리는 1.6km로
    내년까지 2.3km를 추가로 지중화합니다.

    지중화 비용도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상생 발전차원의 상징성을 담아 한전이 55억 원 전액을 부담했습니다.

    최신 지중화 공법이 되입된 나주시가 미래 배전사업의 표준이 되고 나아가 세계 속 에너지밸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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