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석 민심'이 향후 정국 좌우

    작성 : 2015-09-25 08:30:50

    【 앵커멘트 】
    남>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광주*전남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추석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당과 혁신안 등 혼란이 거듭되면서, 민심잡기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의원들은 내년 4월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이번 추석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선, 새정치연합은 재신임 파동 등 당내 상황을 반성하면서 통합과 화합을 통해 당의 기강을 세워 총선까지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새정치연합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지 야권의 분열 없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것인가 가늠하는 민심의 향방을 듣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이 분열되는 상황에서 호남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주영순 / 새누리당 국회의원
    - "변화의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들어서 지역민들의 바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호남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 심장부에서 일고 있는 신당 창당과 새정치연합 혁신안에 따른 현역 물갈이 폭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석복 / 화순군 화순읍
    - "호남이 지금까지는 특정 정당을 지지했는데, 앞으로는 변화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정한섭 / 광양시 중마동
    - "밥그릇 싸움하는 경향이 많은데,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여기에 박준영 전 전남지사, 천정배*박주선 의원 등 신당 추진파가 여론몰이에 나서면서 정치 세력 간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번 추석 민심이 호남 정치지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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