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허가 논란을 빚었던 광주 서구 백마산 승마장의 건축허가가 취소됐습니다.
광주 서구는 건축허가 당시 건축주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누락했고, 지난 3월 공사중지 명령 이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건축주에게 건축허가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승마장이 추진됐던 부지는 당초 서구의 구유지였지만, 전임 김종식 서구청장의 임기 말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각되고, 승마장 건축허가까지 나자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광주시 감사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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