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대 최저 저수율까지 떨어지면서 메말랐던
광주 전남에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며 추석 연휴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새론 기상캐스터!
【 기자 】
네, 절기상 추분인 오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동부 일부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 전남에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비는 더욱 반가웠는데요. 어제까지 4대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8.2%에 그쳤고 특히 주암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100~200밀리미터 정도의 많은 비가 두세 차례 더 내려야 내년 봄 농사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기 중에 습도가 높아서 안개 낀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햇볕이 가려 덥진 않겠습니다. 한 낮에 광주 26도, 구례 27도에 오르겠고, 목포와 여수 24도로 예상됩니다.
날이 점차 개면서 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맑겠구요, 전국 곳곳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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