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열린 세계대나무총회가 닷새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여> 40개 국에서 온 대나무 전문가들은 대나무 식재를 늘리고 세계대나무의 날 지정을 촉구하는 담양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세계대나무협회와 담양군이 대나무총회 폐막에 앞서 '지구를 위한 대나무'를 제목으로 한 담양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40개국 3백여 명은 각국 정부가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해 구세대의 산림 규제에서 벗어나 대나무 식재를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축, 의료 등 각 분야에서 대나무의 복합적인 사용을 촉진하도록 혁신적인 정책을 적용하고 세계대나무의 날 지정도 요구했습니다.
▶ 싱크 : 미셸 아바디/세계대나무협회 회장
- "UN이 매년 9월 18일을 세계 대나무의 날로 공식 지정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 "
총회와 더불어 지난 주 개막한 대나무박람회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홀로그램 뮤지컬 '뱀부쇼'는 지난 주말 대기 줄이 백 미터 가량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장에는 어린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성빈 / 초등학교 5학년
- "이런 우산이나 물총 같은 것도 (만들었는데) 생활에서 써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좋았어요"
지난 목요일 개막한 뒤 지금까지 00만 명이 박람회를 다녀갔으며 추석 연휴 관람객 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개막 초반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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