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목포항은 그동안 광양이나 여수항이 비해 무역항으로서 존재감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중국과 동남아시아와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포트세일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목포항의 전체 화물 처리량은
2천2백만 톤,
전국 14개 국가항만 중 9위의 성적입니다
이는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철재 화물량이 일 년 전보다 2배나 늘었고
차량 수출도 13.8%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괜찮아 보이는 이 실적도 전국 화물량
14억 천만 톤과 비교하면 겨우 1.5% 수준입니다
한 단계 위인 8위 동해, 묵호항과 비교해
70%에도 못미칩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목포항은 중국 내 대륙횡단철도의 시발점인
연운항과 위도상으로 같아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습니다 이런점 등을 고려하면 이같은 화물 처리량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홍콩,싱가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신흥 강자들과의 교역량도 극히 적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다차원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목포에서는 9월의 첫 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6개국 8개 항만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2015 우호제휴항국제네트워크 즉 INAP 총회로
항만의 친환경적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리에겐 목포신항의 항만 인센티브 등을 알려 중국 등에게 포트세일을 하자는 목적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 "앞으로 전남도에서는 목포항이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우호제휴항국제네트워크 총회같은 국제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최근 목포항 대불부두에 철재화물을 위한
부두 1선 석이 추가로 착공돼 완공되면 목포항의 위상 강화 등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목포항의 7월 화물처리량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 줄었고 특히 자동차물량이 15%나 줄어 자동차에 치중한 활성화 전략의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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