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빛가람혁신도시 인구 1만 명 돌파

    작성 : 2015-09-19 20:50:50

    【 앵커멘트 】
    빛가람 혁신도시에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도 갈수록 늘어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7달 사이에 5천명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병원과 교통, 교육 등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가 남아있어 자족도시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 곳곳에 상가와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LH 4곳과 민간 1곳의 아파트에서
    4천 200세대의 입주가 이뤄지면서 혁신도시로 인구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주민센터엔 하루 평균 30명 가량이 전입신고를 마칠 정돕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올해 2월, 5천 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7개월도 되지 않아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OUT)

    ▶ 인터뷰 : 양철수 / 나주시 빛가람동 팀장
    - "현재 빛가람동으로 매일 30명 정도가 전입되고 있어서 올 연말이면 1만 3천 명 가량 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생활편의시설도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제외하고도 식당과 편의점, 카페,학원 등 337곳이 둥지를 틀었습니다.(OUT)

    하지만 병원은 치과와 피부과 2곳에 불과하고 어린이를 위한 소아과와 내과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광주를 잇는 신설교통편을 놓고는
    광주시와 나주시가 1년 가까이 대립하고 있고,
    부족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목고나 자사고 설치 논의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 인터뷰 : 김재준 / 빛가람혁신도시 주민
    - "서울에서 이전해 오신 분들도 나주 이곳으로 오지 않고 학교 때문에 광주로 많이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 때문 아니겠습니까. 교육시설과 학교가 좋아져야... "

    교육과 교통, 의료 불편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23%에 그치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이전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을 끌어올리기 힘들어
    인구 5만의 자족도시 건설에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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