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신 것 처럼, 이번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는 친환경 생태박람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를 전하는 주제에 맞게, 자연과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해마다 백50만 명이 찾는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죽녹원은 이번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지붕 없는 주제관입니다.
다른 박람회들과는 달리 랜드마크가 될 새로운 건물을 짓기보다는 기존 공간을 활용한 겁니다.
필요에 따라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 인터뷰 : 고진성 / 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홍보마케팅팀장
- "세계 최초로 대나무 자체만을 가지고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활용해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새롭게 조성된 곳은 주제전시관 단 두 곳뿐입니다.
이마저도 텐트를 활용한 임시 시설물이기 때문에 45일간의 박람회가 끝나더라도 사후활용에 대한 부담도 없습니다.
박람회 기간 치러질 다양한 행사들 역시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기존의 자연물들을 활용하게 됩니다.
환경 수종인 대나무를 소재로 한 박람회이니 만큼 규모보다는 콘텐츠로 승부하겠단 의지가 박람회장에 반영된 겁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박람회를 통해 담양군이 생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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