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컨텐츠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한 광주 에이스 페어가 10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첨단 애니메이션 등 최신 컨텐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 에이스 페어에 40개 나라 4백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색칠한 공룡 그림을 스마트 기기로 들여다 보면 화면 밖으로 튀어 나오는 듯 입체적으로 나타납니다.
어린이용 증강현실 컨텐츠로, 놀이와 교육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우철 / 컨텐츠 업체 대표
- "최우철/컨텐츠 업체 자기가 원하는 색칠을 한 것들이 3D형태의 증강현실로 튀어나오는 형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죠. "
3D 분장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문화기술과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가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 선보였습니다.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들도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국내 대형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40개 국 4백 개 업체가 참가했고, 외국 바이어 2백 명이 구매상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에디나 발로 / 헝가리 방송국 구매담당
- "헝가리에서 한국문화가 인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프로그램을 헝가리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컨텐츠진흥원은 공동주관사로 나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12곳을 참가시켰습니다.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뤄져 재미를 더했고, 최근 문화 컨텐츠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학술행사도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용관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 "(광주 에이스 페어는) 아시아의 컨텐츠가 한국으로, 한국의 컨텐츠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한마당입니다. "
문화전당 개관과 혁신도시 조성과 어우러져 광주 에이스 페어는 아시아 최대 컨텐츠 시장 중 하나로 발돋음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