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가정원..사람들로 북적

    작성 : 2015-09-06 20:50:50

    【 앵커멘트 】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순천만정원에는 국가정원을 둘러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국가정원의 첫 휴일 풍경, 이상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알록달록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는 가을꽃들이 산들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나들이객들은 아름드리 나무 아래에서 이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활짝 핀 코스모스와 국화는 출사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 인터뷰 : 문서영 / 순천시 홍내동
    - "국가정원으로 지정돼서 한 번 와 봤는데 꽃도 좋고 바람도 좋고 해서 학업 스트레스가 날라갈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오고 싶어요. "

    대한민국 대표 정원을 둘러본 외국인들도 탄성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셜리 쉠 / 중국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에 와보니까 환경이 너무 좋고 녹색 정원을 봐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졌습니다."

    어제 선포식에 11만 7천여 명이 찾은 순천만정원은 국가정원을 둘러보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다운 정원을 선사하기 위해 더 많은 꽃과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병철 / 순천만관리센터 소장
    - "국가정원 품격에 맞도록 다양한 품종의 화훼와 수종을 선택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쉼터를 만들어서 국가정원다운 정원으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350만 명이 다녀간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정원의 화려함과 푸르름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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