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인구 유입 기대 이하..지방세수 대폭 증가

    작성 : 2015-09-01 20:50:50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지방세수가 전년도 보다 무려 180배나 늘어나는 등 경제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 반면 인구 증가율과 지역인재 채용률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수도권과 충남 등을 제외한 전국 10개 광역시*도에 1개씩 건설 중인 혁신도시는 이 달까지 이전 대상 백15개 공공기관 중 86개가 이전을 완료한 상탭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유치한 빛가람 혁신도시는 이전대상 기관 16곳 가운데 14곳이 이전을 마쳐 전국 혁신도시 중 세 번째로 빠른 이전 현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유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획인구 5만 명인 빛가람 혁신도시의 현재 인구는 지난 6월 말 기준 8천4백 명에 불과해 계획대비 17퍼센트로 충북혁신도시에 이어 증가율이 두 번째로 낮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14.4퍼센트로 부산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더욱 늘릴 예정이어서 채용률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형 공공기관들의 이전과 함께 지방세 수입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빛가람 혁신도시의 지방세 수입은 3백56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18배나 늘어났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여기에 한전 등 이전기관들의 협력업체 유치가 활발해지면 지방세 수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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