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 경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사업 1차 후보지 9곳에 포함됐습니다.
오는 12월 최종 사업지가 선정되는데, 호남권 최초의 복합리조트가 탄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복합리조트 1차 후보지는 모두 9곳입니다.
(CG1)
여수 경도와 부산 북항, 경남 진해 등 지방 3곳과 수도권에선 인천에서만 6곳이 포함됐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2월부터 9개 지역 34개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복합리조트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김재원/문화체육관광부 체육관광정책실장
- "사업계획의 우수성 및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업자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했으며, 상위 성적을 얻은 10개 제안서의 제안지역 9곳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문체부는 1차 후보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본 심사라고 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에 들어갑니다.
(CG2)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투자계획서 등을 평가해 오는 12월, 2개 안팎의 최종 사업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은 본 심사기간 동안, 여수 경도만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호남권 최초 복합리조트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경도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모는 인허가가 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 행정절차가 필요없기 때문에 여수가 선정된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최종 선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도는 경도가 복합리조트로 지정되면, 고용 창출 1만여 명, 생산 유발 2조 4천억 원, 부가 가치 7천 5백억 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복합리조트 개발은 국내외 관광수요 흡수와 지역 경쟁력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어서 여수 경도의 최종 선정을 위한 총력전이 필요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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