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모닝)앞으로 심의과정 증액도 '난망'

    작성 : 2015-08-26 08:30:50

    【 앵커멘트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될 국회예산 심의 과정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대립에다 새정치연합의 내부 갈등마저 커,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 기잡니다.


    【 기자 】
    다음달 11일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다음주초 전남에서
    새누리당 예결위원장과 위원들을 초청해
    당정예산정책 협의회를 엽니다.

    다음날에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여의도에서 지역의원들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엽니다.

    정부 예산안이 확정 제출되기 전에
    한건이라도 더 반영시킨다는 전략이지만
    전망은 어둡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예결특위 위원
    - "문제사업으로 누락되면 정부에서 아예 정부예산안으로 제출이 안되기 때문에 국회에서 다시 증액해서 관철하기는 한두건이거든요."

    10월부터 본격화 될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폭증액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광주전남의 국회 예산결산특위위원은
    새누리당의 이정현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과
    김영록 박혜자 이개호 권은희 의원등
    여섯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선거구문제등으로 대립하고 있어
    여당의 협조를 얻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주류 비주류 갈등에
    신당론에다 내년 공천문제까지 겹쳐
    예산심의에 어느정도 전념할지 의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광주시는 90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고
    전남도도 3% 늘었습니다.

    ▶ 스탠딩 : 이기표/서울방송본부
    - " 지역현안에 대한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케이비시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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