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달 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충장로 일대를 사후면세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되살리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한때 광주의 중심 상권이었던 충장로, 하지만 전남도청이 전남 무안으로 이전한 뒤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충장로 일대를 사후면세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G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지정 판매장에서 3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그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공항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점폽니다/
충장로 1가부터 5가까지, 1300개 전체 상가가 동참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기택 / 광주 동구 경제과장
-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결을 해서 쇼핑 거리와 전통시장(을 연계해서)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경우 사후면세점 이용도가 높아 기대가 큽니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는
▶ 스탠딩 : 정경원
- "귀금속과 화장품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각 거리의 특징을 살려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관건은 상인들의 동참 여붑니다.
상인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데다
각 사업자가 세무서에 따로따로 면세판매장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현덕 / 충장로 상인회 사무국장
- "반응을 봐야겠습니다. 아마 대부분 상가들이 환영을 할 겁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충장로 1가부터 5가까지 전체적으로 사후면세점으로 지정을 해주면..."
어떤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느냐도 사후면세점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침체돼 가던 충장로 상권이 문화전당 개관과 사후면세점 지정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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