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대입 수능시험에서 광주가 표준점수 평균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장성과 광주 남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뉴스룸에서 임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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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결과에서 광주는 표준점수 평균이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해 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갔지만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15위에 머물렀고 세종시는 최하위인 17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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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 1~2등급을 받은 상위권 학생 비율 역시 광주는 모두 전국 상위권이지만 수학B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영역에서 모두 전년보다 순위가 조금씩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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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수능 표준점수 평균에선 5위에 그쳤지만 상위권 학생 비율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광주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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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지역별 분석이 눈에 띠는데요. 장성군은 표준점수 평균에서 두 개 영역 전국 1위를, 나머지 세 개 영역도 2위로 올해도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광주에서는 남구지역의 표준점수가 모두 15위권 이내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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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지역은 평균 점수 뿐아니라 상위권 학생 비율도 높았는데요. 장성군은 1~2등급 비율이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국어A와 수학 A에서 각각 전국 1, 2위에 올랐습니다.
광주 남구 역시 모든 영역에서 1~2등급 학생 비율이 전국 30위권 이내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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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여학생과 여자고등학교가, 재학생보다는 졸업생, 대도시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고 특히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성적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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