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임시공휴일'...곳곳 무료개방, 관광지 북적

    작성 : 2015-08-14 20:50:50

    【 앵커멘트 】
    오늘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임시공휴일이었는데요,

    광주*전남에서도 관광지와 미술관 등 곳곳이 무료로 개방됐고, 시민들은 모처럼의 사흘간의
    황금 연휴 첫날을 즐겼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담양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 앞에 무료입장이란 팻말이 세워졌습니다.

    일찍부터 집을 나선 관광객들은 죽녹원 앞에서 만난 반가운 소식에 얼굴이 밝아집니다.

    사람들은 다시 뜨거워진 햇살을 피해 대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 봅니다.

    ▶ 인터뷰 : 박은경 / 대전광역시 서구
    - "(여기저기) 둘러볼 예정인데요. 이런 혜택을 받아서 곳곳의 좋은 곳을 알차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시공휴일을 맞아 광주전남에서도 관광지와 체육시설 등 곳곳이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헬로 아트전이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도 오늘부터 사흘 동안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램프의 요정 지니가 반겨주는 미술관에서 그동안 생소하게만 느끼던 현대미술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선동주 / 광주 월계동
    - "임시공휴일이어서 가족들이랑 같이 나와서 미술작품 보니까 즐겁고 재밌어요"

    사흘 연휴의 첫날, 관광지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어제 개막한 무안 연꽃축제장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연꽃이 만들어내는 여름의 정취를 한껏 느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3년 만에 지정된 임시공휴일, 남도는 쏟아져 나온 관광객들로 함께 들썼였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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