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이른바 '9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원과 비주류를 중심으로
혁신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9월말에 탈당과 신당바람이
본격화될것이라는 위기설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주말있었던
16명의 호남과 비주류의원들의
광주회동이 다시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대표체제로는
내년 총선이 어렵다며
9월말까지 호남민심의 흐름을 보면서
뜻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문대표도 발빠른 진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점심에는 주승용 최고위원을 만나
최고위 복귀를 요청했고
저녁에는 전북지역의원들을 만나
인위적인 호남물갈이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전남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수습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신당론은 수면 아래서
다양한 채널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주선의원,
염동연 전의원, 그리고 동교동계등
서너 그룹의 신당파들이
구체적으로 9월말 연쇄탈당과 신당창당이라는
일정을 검토중입니다.
9월 위기설은
9월말 창당작업에 들어가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내년초부터 후보공모등
총선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당파들이 가장 촉각을 세우는 것은
문대표체제와 신당 불가피론에 대한
광주전남의 민심입니다.
▶ 인터뷰 : 최 진 / 정치평론가
- "친노그룹이 그동안 보여준 호남의 배제, 독선적인 패권주의에 대해서 호남사람들의 불만과 불신이 완전히 뿌리를 내린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이기표
- "9월 위기설의 실현 가능성은 결국 호남민심의 흐름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이기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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