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메르스 의심 환자 1명 추가..대학원생 최종 음성

    작성 : 2015-06-07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또 한 명 늘어


    모두 2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던 광주의


    한 대학원생은 다행히 오늘 새벽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어젯밤


    또 한명 늘었습니다.





    중동을 다녀온 아버지와 접촉한 뒤 감기증상을 보인 광주의 10대 학생인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는 증상이 경미해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아버지가 중동에서 입국해서..그래서 중동이라는 연관성 때문에 우리가 (의심환자로 분류했습니다.)"





    현재 광주의 메르스 의심환자는 경기도에서


    격리 대상인 어머니를 만나고 온 뒤


    발열 증세를 보인 40대와 함께 모두 2명입니다.





    확진환자가 나온 평택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뒤 의심 증세를 보인 광주의 한 대학원생은


    오늘 새벽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대학원생과 함께 있다 격리된 13명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여전히 광주전남에는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를 접촉한 124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광주시는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 5곳을 어제부터 설치해 운영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민 / 조선대 감염관리실장


    - ""여기에 보건소 직원이 와서 국가지정병상으로 데려가기 이전까지 의심된 환자가 있으면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대전과 순창에 이어


    부산까지 내려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도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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