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천 억 여수신북항 첫 삽..관광명소로 기대

    작성 : 2015-05-18 11:30:50

    【 앵커멘트 】
    3천억 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수 신북항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선박접안 시설부족 해소는 물론 박람회장과 연계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박람회장 바로 옆에 위치한 여수 신북항 건설 공사현장입니다.

    해양수산부가 2019년까지 2,880억 원을 투입해
    200척 규모의 선박접안시설 1.2km와 대형 태풍에도 끄덕없는 방파제 1.4km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방파제에는 쉼터 기능의 해시계 광장과 파도를 이용한 바다오르간, 활 형상의 특화등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연국/ 여수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계장
    - "계류시설 뿐만 아니라 여수의 관광명소로 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

    신북항이 건설되면 지지부진한 박람회장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활 등대 레이저 쇼가 박람회장 빅오쇼와
    연계되고 세계에서 첫 번째, 두 번째로 큰 바다 오르간과 파이프오르간의 협연은 그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각종 해양 관련 기관,단체들이
    신북항으로 몰려들면서 자연스레 박람회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병완 / 여수시 박람회활용과장
    - "(신북항에) 사람들이 붐미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접해 있는 (박람회장) 크루즈부두, 스카이타워 이쪽으로 유입이 되서 "

    여수 신북항이 선박접안시설 확충이란 본연의 역할은 물론 박람회장과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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