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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지역 수출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6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결혼과 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율은 수 년째 제자리 걸음 수준입니다.
지역의 변화상을
김재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 지역의 수출 총액이 16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해 무려 40퍼센트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2009년 49만5천 대에서 지난해 58만9천 대로 10만 대 가까이 늘면서 인구 열 명 당 4대 꼴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었지만 반대로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줄었습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46만8천 명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지만 지난해 이용객은 45만5천 명으로 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결혼과 출생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하루 평균 22쌍이 결혼을 하고 34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지만 전년에 비해 각각 2쌍과 1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결혼과 출생이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2010년 백46만8천 명을 기록했던 광주시 인구는 현재 백49만3천 명으로 5년 동안 1.7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구별로는 북구가 45만2천 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대규모 택지지구가 들어선 광산구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서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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