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째 실종자 수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세월호의 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다시 중단됐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추가 실종자를
한 명도 수습하지 못한 가운데 해상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잠수사의 수색 중단은 물론
대형함정과 바지선 등도 인근 섬으로
피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약 사흘 뒤 기상 여건이
나아져 수색이 재개되면 민간잠수사의
사망사고를 부른 산소 아크 절단법을
쓰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선체를 쪼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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