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요구 50대 타워크레인서 목 매

    작성 : 2013-03-09 00:00:00
    공사대금 체불로 심한 압박을 받던 50대 남자가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목을 매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월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5살 박 모씨가
    60여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청업체 대표인 박씨는 죽기전 119에
    전화해 원청업체로부터 9천만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