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친동생 성폭행 의혹 의사 구속영장 신청

    작성 : 2013-01-14 00:00:00





    친동생 성폭행 의혹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의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보호해야 할 여동생을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준 반인률적 행위로 보고 있지만 해당 의사는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포의
    한 의사에 대해 경찰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공소시효가 끝난 30여년전 성폭행과
    지난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세 차례의
    범행을 조사한 결과 피해자 주장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호해야 할 여동생을 오랜 기간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준 반인륜적 범행으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경찰 관계자
    "한 두 가지가 아니고 다방면에서
    피해자 진술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이
    누적돼 있고 피해자 진술이 신빙성이 있고
    사실에 부합된다고 판단한거죠"

    경찰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까지 열어
    친동생이 허위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던 해당 의사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찰은 여동생과 주변인 진술 등을 볼 때 해당 의사가 주변인들의 거짓 진술을
    유도하거나 진술을 번복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도 해당 의사가 여동생 부부를 상대로 제기한 공갈과 무고, 명예훼손은 범죄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한 상탭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해당 의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고 경찰이 피해자 동생과 주변인들의 진술에 의존하는, 이른바 정황증거만 있는 상태여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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