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이 호남 정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파열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당선자들이 내일 모임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이 다음달 4일과 6월 9일, 원내대표와 당 대표 경선을 통해 19대 국회 첫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총선을 거치며 위기의식이 커진
호남 정치의 회복을 위해 광주*전남은 물론전북까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원내대표와 국회 부의장, 당 대표에 나설 호남 지역 후보를 단일화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 김춘진/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위원장 )
하지만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낙연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우윤근 의원도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전남 당선자들은 내일 영광에서
모임을 갖고, 논란의 불씨를 차단하는 한편 경선 후보 문제를 매듭지어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강기정/ 민주통합당 광주시당 위원장 )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광주 전남지역
지도부 경선 입지자는 원내대표에 4선의
이낙연의원과 3선의 우윤근 의원, 그리고 당대표에 박지원 최고위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원내대표에 거론되던 김동철 의원 등
광주지역 의원들은 이번 지도부 경선에는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호남 정치의 세력화에 대한 안팎의 요구가 강한 가운데, 광주*전남
당선자들이 묘수를 찾아내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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