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이 거점고 육성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예산 확보도 쉽지 않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지는 의문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농어촌의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거점고 육성
1차 대상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c.g.) 나주와 무안, 보성 등 7개 시군이 포함됐고, 해당지역의 거점고는 오는 2천 14년에 문을 열게 됩니다.
거점고로 지정된 일반고와 특성화고교에는 기숙사 등 교육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집중 지원이 이뤄집니다.
인터뷰-주남호/전남도교육청 거점고육성추진단 사무관
하지만 영암과 강진, 장흥군 등이
지역 현실과 맞지 않고 오히려 공교육을
위축시킬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서
시행도 되기전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강제 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일부 지역이 제외된 채 강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워
이 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 증개축과 기숙사 신설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적지않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 자체가 축소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검찰의 수사로 장만채 도교육감의 거취도 불확실한 상태여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전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거점고 육성이 순항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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