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을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의 도전은 끝내 지역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민정당과
한나라당 시절까지 포함해 가장 높은 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새누리당 이정현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40.3%,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1위를 달렸지만
결과는 낙선이었습니다.
24년만에 광주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을 내심 기대했던 이정현 후보는 실망하는 지지자들을 위로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이정현
새누리당 후보
광주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한 첫 당선자가 될 것을 기대했지만 유권자들은 결국
야권연대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이정현 후보가 얻은 40%가까운
득표율은 의미가 큽니다.
지난 88년 소선거구제 도입이후 새누리당의 전신인 민정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광주에서 얻은 지지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인터뷰-김정/광주 서구 치평동
선거 초반 바람을 일으켰던 이정현후보가 끝내 지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지만 그가 얻은 득표율은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욕구와 광주가 이제 더이상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져줬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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