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이 광주 동구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당의 무공천 선거구라고 하지만
이 의원은 제1 야당의 정책위의장이어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이용섭 의원이 광주 동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강열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어제 오후.
2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 등으로 민주당이
무공천한 것에 대해 (CG)"차라리 민주당
경선 참가 후보들에게 책임을 묻고 제 3의 인물을 공천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끝)
또 "김강열 후보 지지율이 낮은 것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총선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책위의장이어서 자칫 당 차원의 지지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입니다.
당의 후보가 없다고는 하지만
민주당 소속 일부 지방 의원과 당원들이
본의아니게 당을 떠난 후보들을 돕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광주 동구 무소속 후보 관계자
"본인이 도대체 얼마나 자신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특정후보, 그것도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데 와가지고 이렇게 한다는 것은
지역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대해 이 의원은 친분이 있는 후보를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을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이용섭/민주당 정책위의장
"자기들끼리 유리하게 해석한 것이고.
그냥 격려차원에서 덕담해 주고 온 것이죠"
발언의 진위와 수위를 떠나
총선에 출마한 정당 후보가 다른 지역구의 무소속 후보 사무실을 찾은 것 자체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용섭 의원의 행보는 다소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KBC 안승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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