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를 하지 않아도 졸업장을 주는
이상한 대학교가 있습니다.
전남도립대학교 이야긴데요.
이 대학은 수업도 제대로 받지 않는
2백여명에게 학점을 줬고 졸업장까지 줬습니다. 남도대학의 희한한 학점관리 실태를
임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담양에 캠퍼스를 둔 전남도립대학교.
이 대학은 지난해 수업시간의 1/4이상
결석해 수업일수가 부족한 학생 209명에게 성적을 인정해줬습니다.
등록금만 내고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교수들이 알아서 성적을 줬다는 이야깁니다
성적취소 대상자인 209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98명이 이미 졸업을 한 상태여서 이들의 졸업을 취소해야 할 처집니다.
싱크-전남도립대 관계자
그 학생들이 들어와서 불성실하게 한것에 대해 엄격하게 학사관리 못한 것은 잘못입니다.
스탠드업-임소영
감사원은 잘못된 학사관리가 드러난
전남도립대에 대해 교과부에 관리감독을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대학측에 학생정원 감축과
부당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의 성적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전남도립대학 뿐만 아니라 새학기 들어
대학들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넉달 가까이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는 조선대학교는 이사진 퇴진을 요구한 비대위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는가 하면
전남대와 조선대,목포대 교수 3명이
광주 총인처리시설 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등 요즘 대학가가
부정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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