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강호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광주
개막전에는 만 2천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 시작 호각이 울린 뒤
30초만에 번개같은 골이 광주FC의 주장
김은선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올 시즌 들어 가장 빨리 터진 골입니다.
하지만 전반 34분 포항의 코너킥에서
용병 지쿠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광주와 포항은 밀고 당기는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상주를 꺾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광주FC는 오늘도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 축구로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최만희/광주FC감독
"어떤 팀이더라도 정말 좋은 경기를 해서 우리 팬들이 계속 경기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그런 경기를 하고자 합니다"
포항은 약체 광주FC를 제물로
K-리그 통산 400승을 노렸지만 비기면서
올 시즌 첫승에 실패했습니다.
<스탠드 엎>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 2천여 명의 관중들이 광주FC의
홈 개막전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양승미/광주시 일곡동
"저희는 시즌권을 끊어가지고 계속 오거든요. 올해는 광주FC가 우승하는 해가 될 거
같습니다"
<인터뷰> 신사헌/광주시 연제동
"날씨는 좀 춥고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거 보고 온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는
오는 18일 일요일 광주에서 제주와 시즌
3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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