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의 칼끝이 서기관급 공무원을
넘어 그 윗 선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무원과 건설업체 관계자 7명이
구속된 가운데 오늘 국립대 교수 한명에
대해 또다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지검은 오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광주시 총인시설 수사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여러 사안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우선 "서기관급 위 고위 공무원에 대한 수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혀 광주시 최고위층 공무원도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더욱이 총인시설 비리 수사는
아직도 정점이 아니라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해 더 확대될 것을 언급했습니다.
최근 광주지검은 총인시설 관련해
광주시 간부급 공무원 2명과 대학교수
1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혐의가 짙은 국립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탈락 업체로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등 만연돼 있는 입찰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검찰 수사가 한동안
소강상태에 머무르다
다시 확대되면서 향후 파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싱크>
지금까지 총인처리시설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선정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7명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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