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교통사고 잇따라...경찰관 중상

    작성 : 2012-03-09 07:16:12
    목포에서 경찰 순찰차와 승용차가 부딪혀

    경찰관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영암 대불산단 도로에서는 화물차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조선족 근로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을 이동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경찰 순찰차와 승용차가

    뒤엉켜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구조장비를 이용해

    순찰차 문을 열자 경찰관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실려 나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목포 영산강하구둑

    도로에서 55살 강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순찰차를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영암경찰서 소속 이모 경위와

    장모 경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경찰 관계자

    "화물차가 속도를 늦추니까 1차선으로

    넘어가요. 같은 방향에서 넘어오던 차가

    그 차를 충돌하면서 중앙선 넘어가서

    순찰차에 부딪혔죠"



    비슷한 시각 영암 대불산단 도로

    교차로에서는 1톤 트럭과 모래를 실은

    5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신호등이 고장난 상태로

    주위를 살피지 못한채 진입을 시도하다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27살 성모씨가

    숨졌고 조선족 52살 최모씨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비업체 직원들이 사찰을 점거한채

    문을 굳게 닫아 걸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사찰을 운영하던 주지승이

    타개하면서 A승려가 주지 자리를

    물려 받았는데 주지의 아들인 B승려가

    뒤늦게 운영권을 주장하면서 다툼이 시작됐습니다.



    1주일째 양측이 사찰에서 대치를 해오다

    오늘 아침 아들인 B승려측이 경비업체를

    동원했고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싱크-사찰 신도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잠자고 있던

    신도들을 이불로 말아서 대문 밖으로

    쫓아내고 물건 다 버리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개 중대

    병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양측 관계자와 신도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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