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의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광주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광주에서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되면서 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선거까지 앞으로 한 달, 후보 등록까지는 열흘이 남은 지금.
맹주를 자처하던 민주통합당의 경선을
앞두고 광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8개 선거구 가운데 후보 윤곽이 드러난 곳은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광산 을' 등 2곳 정돕니다.
그나마 북 갑과 광산 갑은 민주당 후보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는 당선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선거혁명을 자처했던 모바일 투표 등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공천 과정의 잡음으로 민심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 오수열/ 조선대 교수 )
현역의원 교체율은 최대 6곳, 즉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남은 기간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민주당에게는 존립기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 졌습니다.
$ 민주당의 악재가 거듭되면서 광주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