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최대 혼전, 총선 안개속

    작성 : 2012-03-09 22:21:10
    4*11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광주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광주에서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되면서 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선거까지 앞으로 한 달, 후보 등록까지는 열흘이 남은 지금.



    맹주를 자처하던 민주통합당의 경선을

    앞두고 광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8개 선거구 가운데 후보 윤곽이 드러난 곳은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광산 을' 등 2곳 정돕니다.



    그나마 북 갑과 광산 갑은 민주당 후보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는 당선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호남 정치 1번지에서 관권선거 의혹과 투신자살로 후보조차 내지 못하게 된 동구, 전략공천과 야권연대 논란에 휩싸인 서구 갑*을, 그리고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는 북 을까지 4곳으로 광주 전체 선거구의 절반에 달합니다. ---------------



    선거혁명을 자처했던 모바일 투표 등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공천 과정의 잡음으로 민심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 오수열/ 조선대 교수 )



    현역의원 교체율은 최대 6곳, 즉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남은 기간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민주당에게는 존립기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 졌습니다.



    $ 민주당의 악재가 거듭되면서 광주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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