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따돌림과 폭행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들로부터 5시간이나 끌려다니며 폭행당한 여학생이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부모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학교와 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27일 오후1시쯤,
광주의 한 여고에 다니던 고3 이 모양이
동급생 7,8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학교 급식실에서 이양을 기다리던
가해학생들은 이양을 학교 주변 공원
화장실에서 1시간30분 가량 폭행한 뒤
인근 다세대 주택으로 끌고가 5시간 가량 감금했습니다.
이양이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학기부터.
자신들의 그룹에서 빠져 나가려 한다는
이유로 집단으로 따돌림하고 폭행을 일삼아 왔습니다
이양은 결국 병원 격리 병동에서 폭행
후유증으로 일주일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양의 부모가 그동안 수차례 학교와
교육청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싱크-피해학생 가족/보호요청한 학생들은 확인했야하는데,무관심했죠 정작 애써야할 선생님이 너무 무심한거죠
학교측은 피해학생이 오히려
자신의 피해사실을 감추려고 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싱크-학교 관계자/조치를 안했던게 아니라 상담까지는 했는데 여학생이 선생님이 개입하면 문제가 더 악화되니까 자기들끼리 알아서 한다고 강력하게....
교육청에 경찰까지 나서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피해학생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멀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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