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이름 안 보인다" 투표용지 찢은 80대 입건

    작성 : 2025-06-03 15:12:32
    ▲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대선 후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표용지를 찢은 8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보령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속 후보자들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용지를 찢은 혐의입니다.

    경찰은 중증 시력 저하 질환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A씨 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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