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21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한동훈·권영국 광주·전남서 투표

    작성 : 2025-05-29 08:32:32 수정 : 2025-05-29 11:35:52
    [LTE] 21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한동훈·권영국 광주·전남서 투표 /KBC뉴스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유권자들이 많이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서구문화센터에 마련된 금호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긴 줄이 투표소 밖까지 늘어서 있습니다.

    아침 7시 기준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2.04%로 잠정 집계되면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들은 등교 전, 또는 출근 전 많은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모여들 것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나서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투표 시작과 동시에 민주당 광주 선대위 관계자 60여 명이 이곳에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광주 동구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여수 주삼동에서 투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 광주 선거인 수는 119만여 명, 전남은 155만여 명입니다.

    사전투표소는 광주 96곳, 전남 298곳에 설치됐습니다.

    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한다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모든 곳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광주 48.3%·전남 51.5%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에 속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광주·전남이 높은 참여율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KBC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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