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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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52.4% "결혼해도 애 안 낳을 수 있다" 5년 만에 23%↑
      우리나라 20대 중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하더라도 애를 낳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분석 및 연구'에 따르면 결혼하고 아이를 갖지 않는 것에 동의하는 20대 비율이 2020년 기준 52.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5년 같은 조사에서 29.1%가 동의한 것에 비해 5년 만에 무려 23.3%p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인식 변화에 따라 앞으로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2022-05-09
    • 오늘 한동훈 청문회 '아빠찬스', '편법증여' 여야 대격돌 예고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9일) 열립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민주당의 대대적인 검증 공세가 예상됩니다. 이미 한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수 차례 밝힌 바 있는 민주당은 '전세금 인상'논란과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전망입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딸의 '아빠찬스'를 이용한 스펙 쌓기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이해
      2022-05-09
    • WHO "2년간 코로나19로 1,490명 사망"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1,49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WHO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490만 명입니다. 오차를 고려하면, 적게는 1,330만 명에서 많게는 1,66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WHO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집계치인 약 542만 명의 2.7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WHO는 코로나19
      2022-05-06
    • "韓, 김치 먹어 멍청" 中언론인, 이번엔 "한국 끝은 우크라"
      중국 유명 언론인이 한국에 대해 "이웃 국가를 적대시할 경우 한국의 끝은 우크라이나"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5일 자신의 SNS에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는 내용의 영문 뉴스 링크를 게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한국이 이웃 국가들에게 적대적으로 돌아서는 길을 택한다면 그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한국 새 정부가 중국 등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 경우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
      2022-05-06
    • "왜 일 제대로 안 해"..직원 상습 폭행한 사업주 실형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직원을 상습 폭행한 사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도매업체 대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B씨의 뺨을 5차례 때리는 등 지난해 4월까지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의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차고, 물건을 던졌으며, 또 넘어뜨려 머리채를 잡고 끌고간 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2022-05-04
    • 개인회생 신청 20대 평균 부채 6,260만 원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 청년들의 부채가 평균 6천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년재무길잡이' 과정을 이수한 20대 청년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채무액은 6,26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재무길잡이 과정은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만 29세 이하 청년이 법원 권고에 따라 1:1 재무 상담을 받으면 변제 기간을 단축해주는 사업입니다. 또 조사 대상자의 78%(400명)는 제2금융권 대
      2022-05-04
    •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전망 2주 연속 50% 미만 머물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 전망이 2주 연속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9.7%로 지난주(49.8%)에 비해 0.1%p 낮았습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 전망도 똑같이 0.1%p 내린 44.7%로 조사됐습니다. 긍정적 전망은 지역별로 부산·경남ㆍ울산(3.9%p↓)과 대구ㆍ경북(1.7%p↓)에서 하락했
      2022-05-02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등 6명 오늘 국회 청문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등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일) 열립니다. 국회는 오늘 한 총리 후보자와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박진(외교부), 원희룡(국토교통부), 한화진(환경부),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당초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한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 제출 부실을 이유로 불참하며 파행됐다가 여야가 재협상을 벌여 2~3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 후보
      2022-05-02
    • 6백억 원 횡령하는 동안 금감원 검사 11번이나 했지만..
      우리은행 직원의 6백여 억 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기간 동안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열 차례 넘게 진행했지만 횡령 정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된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 10월과 2015년 9월, 2018년 6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614억 5,214만 6원(잠정)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횡령한 돈을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하거나 친동생의 사업 자금으로 활용했
      2022-05-02
    • 오늘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오늘(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오늘부터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국의 모든 야외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유행 우려에 따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이 도입된지 566일 만입니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 이상인 공연장ㆍ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코로나19 고위험군 △50인 미만 스포츠 경기
      2022-05-02
    • 사개특위 구성 결의안 의결..국민의힘 불참 '갈등 심화'
      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결의안 의결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이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9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마련한 중재안에 따라 사개특위를 구성해 '한국형 FBI'로 불리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중수청 설치 논의를
      2022-04-29
    • 인수위, 만 1세 이하 아동에 '월 100만원' 부모급여 지급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은 영아의 부모에게 매달 100만 원씩 부모 급여 지급이 추진됩니다. 인수위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에 대한 현금성 복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이 중 하나로 부모 급여 지급 방안을 밝혔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부모 급여의 지급 대상은 만 1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이며, 지급 금액은 매달 100만 원입니다. 인수위는 또 저출산ㆍ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ㆍ관리하는 단계적 유보통합과 초등전일제, 돌봄 국가책임제 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노인층을 대상으로는
      2022-04-29
    • 정순택 대주교, 불교계에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를 딛고 3년 만에 성대하게 열리는 올해 연등회는 더욱 큰 기쁨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연등회가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며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에 대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
      2022-04-29
    • 다음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50명 이상 행사·시설 제외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나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 지 566일 만입니다. 그 배경에 대해 김 총리는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2022-04-29
    • 4년제 대학 97% 올해 등록금 인하·동결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29일)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학년도 등록금은 전체의 96.9%인 188개 대학에서 동결(180개교) 또는 인하(8개교)했습니다. 그러나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76만 3,1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 8,400원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등
      2022-04-29
    • '코로나19 확산' 베이징, 봉쇄구역 확대..등교도 일시중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수도 베이징의 봉쇄구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차오양구 2개 지역(약 3㎢)을 추가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추가 지정된 지역은 지난 25일 첫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진쑹과 판자위앤 일대 인근 주택가로, 베이징 최대 번화가 가운데 한 곳인 궈마오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입니다. 당국은 이들 지역 아파트 단지 입구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과 보안요원을 동원해 주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
      2022-04-29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 영입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니아 리드'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어제(28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한 25살의 레프트 공격수 니아 리드를 지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은 KGC인삼공사에 지명돼 국내 리그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2022-04-28
    • [여의도초대석]임상훈 인문결 연구소장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두 달여가 지났습니다. 오늘 여의도 초대석은 우크라이나 전쟁 얘기 등 국제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제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깊이 있는 분석 국제문제 평론가 임상훈 인문결연구소 소장 줌으로 화상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김 소장님 안녕하세요. ▲임상훈: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 노트북을 보면서 인사를 하니까 상당히 좀 약간 어색하기도 한데 지금 프랑스 파리에 계시다고 들었는데 언제 어떤 일로 가신 건가요? ▲임상훈: 네, 프랑스 특히 이제 프랑스를 자주
      2022-04-28
    • 우리은행 직원 500억 원 횡령 혐의 자수
      500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던 우리은행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밤 10시 30분쯤 회사 자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던 우리은행 직원 A 씨가 자수해 오자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우리은행으로부터 약 500억 원 횡령 의혹을 받고 있던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출국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고소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
      2022-04-28
    • 홍남기 "부동산·물가 안정 및 양극화 해소 노력 필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하향 안정화, 물가 안정, 금융시장 변동성 제어 등을 위한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일상으로의 복귀 시작과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과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장기간 코로나 지속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회복 지원과 'K자형 양극화'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다층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코로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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