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달 특별시행했던 광주상생카드 10% 할인을 이번 달까지 연장합니다.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7%였던 상생카드 할인율을 지난달 한시적으로 10%로 인상했던 광주시는 시비 1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10% 할인을 이번 달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생카드 이용 시민은 이번 한 달간 1인당 선불카드와 체크카드 통합 50만 원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교통공사가 사업다각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3일 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운영 기술을 활용한 철도 운영·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광주시 교통공사 자회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자회사는 교통공사가 100% 자본금을 출자한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며, 시는 관련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AI는 스피드와 집적이 중요하다며, 광주에 AI 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AI는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여는 프로젝트라며, 엔비디아 GPU 'H100'의 국내 보유량 절반을 가지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는 광주가 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계엄 때문에 멈춰있는 광주의 AI 2단계 사업 진행을 위해 정부가 즉각 슈퍼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각 당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가 몸풀기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 결과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고심하는 여·야 단체장 후보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를 피력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몸값을 높여 3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주
광주 서남권의 교통기본권 확대를 위해 순환도로를 활용한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주시의 미래 교통계획이 광천권역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열악한 광주 서남권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효천지구를 중심으로 송정역과 선운지구, 각 산업단지와 첨단지구 등을 잇는 순환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과 역량개발을 위한 '2025년 새일여성인턴'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결혼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인턴취업과 정규직 전환, 업무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약 40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참여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 정규직 채용 이후 6개월간 80만 원이 지급되며, 구직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이후 6개월 근속 시 60만 원이 지원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역 대학들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남대와 조선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과 함께 기초학력 지원, 특수·육아교육, 문화예술교육, 인공지능 등 63개 분야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
올해 광주 지역에 열섬완화숲과 미세먼지저감숲 등 22개의 도시 숲이 조성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산림청 사업 신청을 통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올해 연말까지 상무시민공원과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뒤편 등 5개소에 12개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시 예산을 투입한 '녹지 한 평 늘리기' 사업을 통해 용봉택지로와 쌍암동, 효우로 등에 도시 숲 10개를 추가로 만들 계획입니다.
휴일인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7도에서 12도 분포로 평년보다 4,5도가량 높았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3도 분포까지 떨어지겠고, 화요일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많은 양의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모레까지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국내 헌법학자들로 꾸려진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사건의 선고가 다른 사건보다 먼저 선고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학자회의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판부를 9인 체제로 만드는 것은 헌법 취지에 따라 공정한 헌법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심판이나 국무총리 탄핵심판 등 이번 사건보다 먼저 접수된 사건들 역시 9인 체제로 심리해 선고하는 게 헌법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학자회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학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정질서 수호 편에 선 분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야 한다"며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대를 해야만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을 위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대의 중요성과 함께 "혁신당은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쇄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방침이 발표되자 이에 반발한 캐나다와 멕시코 정부가 즉각 보복관세 방안을 내놨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곧바로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각 주의 주지사들도 연방정부에 미국 정부의 불법적인 관세에 맞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그 포트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이제 캐나다는 반격하고, 더 강하게 반격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상응하는 값을 치르도록 할(dollar
시민단체 활동가 행세를 하며 불법 영업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충북 청주 지역 노래방을 돌며 업주 8명을 협박해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청주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술을 팔거나 도우미를 고용하는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신고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을 시민단체 활동가라고 소개한 A씨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결정 발표와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가 즉각 반발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캐나다에 25%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준비가 돼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며 자국과 함께 25%의 관세 부과가 결정된 멕시코와 공동 대응할 뜻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역시 미국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면서도 향후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장관은 미국의 관세 발표에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일(현지시각) 지난달 현지 판매량이 5만 4,503대를 기록해 역대 1월 판매량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4만 7,543대)과 비교해도 15%나 늘어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모델별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160% 증가했고, 투싼 HEV(89%)와 아이오닉5(54%), 아이오닉6(15%) 등이 역대 1월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차종 별로는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이 74
광주 지역 대중교통의 운영 실태를 점검·개선하기 위한 시민모니터단이 운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모니터단 230명을 모집한 뒤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네 차례 이상 시내버스와 택시의 운전원 친절도, 안전 운행 여부, 운행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광주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모니터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는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개선정책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회피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같은 주장을 탄핵 불복을 위한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헐뜯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 의도가 무엇인지 뻔하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좁은 법조계에서는 기수가 같거나 학연이 있을 경우 예의상 친분을 알리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사적인 자리에서 '형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이재명 대표와
광주 지역 대중교통의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시민모니터단이 운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 2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니터단으로 선정된 시민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운전원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운행 실태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점검 내용과 결과는 점검표 양식에 따라 작성하게 되며 온라인 사이트나 팩스로 제출됩니다. 모니터단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모니터링 결과는 시내버스 서비스
광주광역시가 신임 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이병욱 전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했습니다. 신임 이병욱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6년간 재직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이끌었습니다.
전라남도가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 기준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합니다. 전남도는 올해 기준중위소득을 1인 가구 기준 239만으로 지난해보다 17% 늘려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을 14만 명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급여 항목별 지원도 확대해 생계급여는 4인 가족 기준 11만 7천 원, 교육급여는 초ㆍ중ㆍ고 각급 학교별로 최대 4만 천 원씩 올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