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불볕더위..내륙 중심 폭염특보

    작성 : 2024-06-18 06:39:25
    ▲ 자료 이미지 

    18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6도 가량 높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지겠습니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24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창원 19도, 제주 20도 등입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창원 34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지역의 오존 농도가 상승하며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론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광주 전남 지역 역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육박하겠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담양과 곡성, 구례, 보성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모레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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