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시신 손에 껴있던 커플링 훔쳐 판 장례식장 직원 입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염한 시신의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로 56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금은방에 팔아넘긴 반지는 고인이 생전 애인과 맞췄던 커플링이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으러 간다고 하자 놀란 A씨는 반지를 찾기 위해 금은방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이 된 상태였고, A씨는 금은방에서 고인
      2023-06-02
    • [날씨]비 그치며 초여름 더위 기승..현충일까지 맑은 날씨
      금요일인 오늘(2일)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북부, 경북동부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하늘은 오후 들어 차차 맑게 개겠습니다. 비가 그치며 남부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전주와 부산 20도 등 16~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등 23~31도를 오르내리며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2023-06-02
    • [영상]경찰과 추격전 벌이던 음주 차량, 도망친 곳이 경찰서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20대 운전자가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밤 10시 40분쯤 음주운전 의심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차례 정차하라고 요구했지만 해당 차량은 속도를 더 높여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길을 건너려는 행인들 앞으로 빠른 속도로 지나가거나, 중앙선을 넘어 질주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순찰차가 A씨의 차량을 멈추기 위해 앞을 막아서고
      2023-06-01
    • "살인해보고 싶어서" 과외 앱서 만난 20대 女 살해 정유정 '신상공개'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세)의 신상정보가 오늘(1일) 공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유정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의 이번 신상공개는 지난 2015년 10월 5일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실탄사격장 총기 탈취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지 약 8년 만입니다. 경찰은 정유정이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후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어제(31일) 조사 과정에서 "살인해
      2023-06-01
    • SNS로 알게된 12살 초등학생 임신ㆍ출산시킨 20대 징역형
      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출산까지 시킨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12살 초등학생과 한 달여 동안 3차례 성관계를 갖고 아이까지 출산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살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신상 등록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사건 이후 피해자와 가족은 정신적 충격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출산한 아이는 입양기관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건전한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야 할 시기의 12세 어린
      2023-06-01
    • '윤영철 3승' KIA, kt 7-1 격파..승률 5할 복귀
      KIA 타이거즈가 kt wiz를 상대로 2연승을 달성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KIA는 어제(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을 앞세워 kt를 7대 1로 이겼습니다. 선발 등판한 윤영철은 5와 1/3이닝을 1점으로 막고 시즌 3승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박찬호가 3루타, 이우성이 솔로 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023-06-01
    • 광주ㆍ전남 10~40mm 비..초여름 더위 주춤
      오늘(1일) 광주ㆍ전남에는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2일) 새벽까지 10~4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5도, 목포 18도 등 15~18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22도, 광주 24도 등 22~24도 분포로 어제보다 1~5도 정도 낮겠습니다. 기온은 비가 그치는 모레부터 다시 크게 오르겠습니다.
      2023-06-01
    • [날씨]남부 종일 흐리고 비..강릉 30도 등 중부 낮더위
      6월의 첫날인 오늘(1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수도권과 강원 중부 지역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빗방울은 오늘(1일) 오전 제주와 남해안에 떨어지기 시작해 오후가 되며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남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2일) 새벽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 10~40mm, 전북과 경북 남부 5~20mm, 충청 남부 5mm 안팎입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3-06-01
    • "내일 출근길 숙취점검 합니다"..전북경찰 짜고치는 '음주단속'
      전북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미리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31일) 아침 8시부터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은 30여분 동안 진행됐고 적발된 직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이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일) 오전 내부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단속이 예정돼 있다고 미리 공지를 했기 때문입
      2023-05-31
    • '간호법' 국회 재투표서 부결..법안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30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끝내 폐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재석 의원 289명 가운데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최종 부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 법안에 대해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간호 업무의 탈(脫)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양곡관리법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2023-05-30
    • 게임 아이템 살 돈 훔치려다 70대 노인 살해한 중학생 징역 15년
      새벽 시간 주택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70대 노인을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해 2월 경남 거제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집주인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6살 A군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A군은 새벽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다 게임 아이템을 살 돈을 구하기 위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거실 서랍장을 뒤지다 집주인에게 들키자 화분 등을 휘둘러 폭행하고 흉기로 수차례 피해자
      2023-05-30
    • "폭우 속에 서울서 충남 청양까지 갔는데"..택시비 '먹튀'한 60대
      경찰이 서울에서 충남 청양까지 택시비를 '먹튀'한 6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노원 을지대병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충남 청양의 한 개인 사찰까지 187km를 이동한 66살 남성이 택시비 20여만 원을 내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자신을 전남 순천의 한 사찰 소속 승려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현금과 카드가 없고, 택시비를 내줄 지인도 없다고 털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일주일 안에 택시비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뒤 일단락됐습니다. 하지
      2023-05-30
    • 경찰, MBC 기자 압수수색..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
      경찰이 오늘(30일) 오전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기자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MBC 임 모 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해당 기자의 휴대전화, 차량과 함께 MBC 보도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4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 청문 관련 자료를 임 기자가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타사 기자에게 전달했으며, 이 자료에 한 장관과 관련한 개인 정보가 담겨 있
      2023-05-30
    • "임신부 옆에서 담배를 펴?"..소주병 휘두른 30대 붙잡혀
      야외 술집에서 손님들에게 소주병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29일 밤 11시 반쯤 경북 상주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들에게 깨진 소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소주병을 깨뜨려 시비가 붙은 일행 중 한 명의 안면부와 팔을 찔렀고, 연이어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의 목도 찔렀습니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각각 구미와 대구 지역의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
      2023-05-30
    • 데이트 폭력으로 조사 받은지 하루만에 애인 살해한 남성 긴급체포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애인을 살해해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늘(26일) 아침 7시 20분쯤 서울시 금천구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동거하던 애인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의식이 없는 애인을 렌터카에 태우고 달아났다 범행 8시간여 만인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서 A씨 애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주차장에서 핏자국을 발견한 상가 관리소장의 신고를
      2023-05-26
    • "야단맞고 짜증나서"..공용 화장실에 불 지른 초등학생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공용 화장실에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어제(25일) 오전 11시 4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화장실 내부 2㎡가 타고 6㎡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습니다. A군은 화장실 칸막이에 걸려있던 두루마리 화장지에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부모에게 혼난 뒤 집을 나왔는데 짜증이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
      2023-05-26
    • 슈퍼 태풍 지난 괌, 6월 1일 후 공항 재개 예상..韓관광객 3천여명 발 묶여
      슈퍼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 휴양지 괌을 강타하면서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단전·단수 사태가 잇따라 한국인 관광객 3천여 명이 발이 묶였습니다. 현재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현지 당국이 시설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6월 1일 전까지는 공항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들의 피해가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괌 당국은 어제(2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편은 현재 운항하지 않는다"며 "괌 국제공항은 비상 조정 센터를 가동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외교부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
      2023-05-26
    • 교통사고 났는데 '목 눌린 흔적'..부사관 남편 살인 혐의 구속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 단독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해당 부사관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23일 육군의 한 부대 소속 원사 47살 A씨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8일 새벽 5시쯤,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굴다리 옆 옹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 아내가 심한 골절상을 입고도 발견된 혈흔이 소량밖에 안 된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A씨는 사고 초기 경찰관들에게
      2023-05-26
    • "입맞춤은 괜찮지 않아?"..제자 추행한 고교 교사, 집행유예
      상담을 하던 중 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대일 상담을 하던 중 제자를 껴안고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안아보고 싶다", "입맞춤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취지의 말을 하며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
      2023-05-26
    • 술자리서 부하 여직원 추행한 경찰 간부 실형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추행한 경찰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8월 부하 여직원을 추행하고, 강제로 모텔에 데려가려 했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경기지역 경찰서 소속 A경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의 신체를 쓰다듬고 억지로 입맞춤하는 등 강제로 추행해 우울증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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