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 명가량 감소했습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205만 5,846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자 가입자는 1,195만 9,135명, 여자는 1,009만 6,711명입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보다 32만 8,941명 줄었습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겁니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 1,003명입니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인 59세(1965년생)는 82만 6,41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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