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 2척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6일) 새벽 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24t급 용달선 B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에 A호와 B호의 승선원 18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B호 선장이 결국 숨졌고,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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