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일까지 100mm 비..한낮 32도 '찜통 더위'

    작성 : 2025-08-09 17:26:57

    토요일인 9일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우특보가 발효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요일인 10일에도 흐리고 곳에 따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0일) 충청권은 새벽까지, 전북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mm,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50∼100㎜, 대구·경북 남부 30∼80㎜ 등입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전주 23도로 20∼26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전남 완도와 흑산도·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나주와 화순, 고흥 등 14개 시·군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가 24도, 목포와 진도 25도 등으로 22~25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엔 29~32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더 올라 무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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