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작성 : 2024-11-22 11:09:48 수정 : 2024-11-22 12:39:31
    ▲ 법원 나서는 김영선(왼쪽)·명태균(오른쪽) '굳은 표정'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의 구속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습니다.

    경남 창원지법은 검찰이 전날 신청한 명 씨와 김 전 의원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인용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열흘 이내에 법원에 공소를 제기해야 하며, 열흘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다음 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에 당초 구속 기간은 23일까지였지만 이번 연장으로 다음 달 3일까지 구속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명 씨 측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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