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나스타'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역전 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KIA타이거즈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2차전에서 8-4로 역전승하며, 두산의 10연승 달성을 막았습니다.
KIA는 2위 NC와 1.5경기차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KIA를 구한 건 돌아온 주포, 나성범이었습니다.
나성범은 시범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치며 시즌 출발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나성범만 합류하면 된다'는 기대와 달리, 나성범은 복귀 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9경기에 출전해 안타 2개밖에 때려내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080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던 나성범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두산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이틀 연속 대형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나성범은 3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고, 4회에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습니다.
KIA는 홀로 4타점을 만들어 낸 나성범의 활약에 힘입어 9연승 중이던 두산을 8-4로 꺾고,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KIA타이거즈 #광주 #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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