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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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화학산업 위기' LG화학, 나주공장 생산 축소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반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나주 공장 생산을 축소합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나주공장에서 연간 2만 톤 규모의 아크릴레이트 라텍스 생산 라인을 폐쇄하고, 충남 대산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알코올과 아크릴산 등 5개 생산라인을 운영해왔는데, 지난해 알코올 생산을 중단하는 등 생산라인을 점차 축소해왔습니다.
      2025-08-12
    •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소장 등 3명 입건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사상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장소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 의무를 지켰는지, 사전에 사고 방지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오후 3시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25-08-12
    • 첫 회의도 못 연 '군공항 6자 TF'...미묘한 기류도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6자 TF 구성을 지시하며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던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가지고 있는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건데, 여기에 정치적 셈법까지 더해질 수 있어 미묘한 기류마저 흐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6자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지역 내 이견으로 꽉 막혀있던 군 공항 이전이 해결의
      2025-08-12
    • 전라남도 "불친절ㆍ위생 문제 등 공식 사과"
      음식점 불친절과 숙박업주 위생 문제 등에 대해 전라남도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청 브리핑실에서 "최근 도내 일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음식점 불친절 논란과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의 위생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올가을 전남에서는 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미식산업박람회와 LPGA 골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2025-08-12
    • 형식에 그친 '자정결의'...여수시, 관광도시 이미지 회복할까?
      【 앵커멘트 】 식당 불친절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잔반 재사용까지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발 업소에 대해선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의 한 음식점. 보건소 직원들이 주방 점검에 나섭니다. ▶ 싱크 : 보건소 관계자 - "반찬통이죠? (네네) 반찬통 항상 주변에 뭐 묻지 않게 깔끔하게" 반찬통에
      2025-08-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1 (월)
      1.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사' 확정...조국 전 대표 포함 2. '조국 사면' 호남 지방선거 최대 변수...민주당·현역의원 긴장감 3. "여천NCC, 부도 위기 넘겼다"...'구조조정 보고서' 정부에 제출 4. 김도영도 없다...위기의 KIA,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라
      2025-08-11
    • 윤두서 '세마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서 321년 만에 공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수묵화가인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그동안 학계 논문이나 도록에서 일부 이미지로만 소개돼 보존 상태조차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공재 윤두서의 1704년 작품인 '세마도'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세마도는 말을 매어두고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명의 관리와 강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마부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공재 윤두서의 말 그림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2025-08-11
    • 광주시의회 "예결위원 숫자 1명 축소해 14일 선임"
      예결위원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광주시의회가 예결위원 숫자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의장·상임위원장단 논의 결과 오는 14일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예결위원 정원을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축소하고, 차기 예결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기존 사퇴한 예결위원을 차기 선임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임위별로 2명씩 추천받는 한편 의장 추천 몫은 정원을 1명 줄여 차기 예결위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2025-08-11
    • 광주 백화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수사
      광주 도심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9시 41분쯤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폭파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3시간 만에 수색을 마쳤고, 허위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고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 팩스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처음 접수됐고, 광주 지역 관할 경찰서에도 통보됐습니다.
      2025-08-11
    • 김도영도 없다...위기의 KIA,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라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핵심 자원 김도영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반등의 실마리마저 보이지 않아 사령탑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KIA는 스윕패를 안겨준 롯데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0 신승을 거뒀습니다. ▶ 싱크 : 김태군 / KIA 타이거즈 - "부산에서 3연패 끊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연패를 하면 끝난 거 같습니다. 연승을
      2025-08-11
    • 영암·신안·해남, 시니어 의사 모집 '불발'
      영암·신안·해남의 '시니어 의사' 모집이 불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과 신안, 해남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3차례나 의사 공모에 나섰지만, 지원자를 찾지 못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농촌지역의 필수 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니어 의사 활용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전문의가 전일제로 근무하면 정부가 월 1,100만 원, 시간제로 근무하면 월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5-08-11
    • 전남 여수시, 음식점 전수조사..."신뢰 회복 방점"
      전남 여수시가 관내 음식점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1일)부터 보건소 관계자들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모두 8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2인 1조로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 상태와 친절도 등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조사에서 적발된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조치 등에 나서 관광 도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1
    • 고흥 양식장 감전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숨져
      전남 고흥의 한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2명이 감전돼 1명이 숨진 데 이어 치료를 받던 1명도 사망했습니다.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감전된 태국인 20대 A씨가 병원 이송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고, 베트남인 30대 B씨도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들은 양식장 정화시설인 수중 모터를 점검하던 중 감전됐고, 경찰은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1
    • 생후 2달 남아 숨지게 한 20대 부모 긴급체포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방치한 20대 부모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생후 2개월 된 남자 아이를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뒤 방치한 20대 부모를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어제(10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분유를 제대로 주지 않아 영아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1
    • "여천NCC, 부도 위기 넘겼다"...'구조조정 보고서' 정부에 제출
      【 앵커멘트 】 한때 100조 원대 매출을 올리던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부도위기에 처했던 여천NCC가 긴급 자금 수혈로 한숨 돌린 가운데, 여수산단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공식 보고서가 정부에 제출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이자 산업의 쌀 '에틸렌'을 생산하는 여수산단 내 여천NCC입니다.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지난 3년 동안 누적적자만 8,200억 원에 달하면서 급기야 지난 8일부터 3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채무불이행에 직면해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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