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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행 환율 약세에 개입..약 48조 원 사용 추정
      일본 외환 당국자가 지난 29일 급격한 엔/달러 환율 변동에 정부와 일본은행이 개입했는지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개입에 5조 5천억 엔 우리 돈으로 약 48조 4천억 원이 사용됐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방송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 과도한 변동이 투기에 의해 발생하면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준다"며 "국제 규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만 그는 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2024-04-30
    • '사치품 못 잃어~' 北 '김정은 찬양' 뮤비에 일제 고급 악기 도배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새로운 선전가요를 공개한 가운데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고가의 일본산 악기가 대거 등장한다는 지적이 나와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0일 미국의 소셜미디어 '레딧'에 게시된 글을 인용해 북한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의 뮤직비디오에 일본 악기제조 회사 '코르그'와 '롤랜드'의 신시사이저가 쓰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비디오 속 가수들이 착용한 헤드폰에는 일본 '소니'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코르그와 롤랜드의 신시사이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백만 원에 팔리는
      2024-04-30
    • 페루 산악도로서 버스 200m 계곡 아래로 추락..25명 사망
      남미 페루에서 산악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RPP뉴스와 안디나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북부 카하마르카주(州) 셀렌딘 시 소로추코 마을 인근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산골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중 200m 계곡 아래 강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세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25명이 숨졌습니다. 탑승객 일부는 강물에 휩쓸려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여 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버스 회사 등을 인용, 사고 당시 버스에 5
      2024-04-30
    • '1조 8천억원' 美 로또 당첨자는 라오스 출신 암투병 이민자
      이달 초 13억 달러(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로또) 1등의 당첨자는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의 미국 이민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포틀랜드에 사는 쳉 새판(46세)은 이날 오리건주 복권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오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복권 1등 당첨자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암 투병 탓에 삭발 머리를 하고 기자회견장에 나온 그는 "1977년 라오스에서 태어나 1994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며 자신을 이민자 출신이라고
      2024-04-30
    • "문 안 열렸다" 두살 배기 등 3명 숨져..中 전기차 사고 '논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기술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차에서 추돌 이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9일 중국 펑파이신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산시(山西)성 윈청(運城)시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SUV '아이토(AITO) M7' 차량이 시속 115㎞로 주행 중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이 차량은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았고 주위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모여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구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남성 2명과 2살 된 아기
      2024-04-29
    • [영상]이라크 여성 틱톡 스타 총격 피살..춤추는 영상 때문?
      무슬림이 많은 중동 국가 이라크에서 소셜미디어 스타인 여성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범죄 장면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공유되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살해당한 이유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팀이 구성됐습니다. 27일 CNN 방송이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라크의 틱톡 스타 고프란 스와디가 26일(현지시각) 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자택 밖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공격 당시 상황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를 탄 한 괴한이 빠르게 달려옵니
      2024-04-29
    • 효연·보미 등 예능 출연진 한 때 발리 억류..왜?
      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인 발리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출연진과 제작진 등 32명이 한 때 억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8일 안타라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리주 응우라라이 이민국은 이민 체류 허가를 위반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발리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발리에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정식 촬영 허가를 받지 않았고, 비자 역시 관광비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라 통신은 해당 프로그램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내 맘대로 패
      2024-04-28
    • "예상 뛰어넘은 낙찰가"..타이태닉 최고 부자 금시계 가격은?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숨진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의 금시계가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1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영국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관한 경매에서 타이태닉호 침몰 당시 애스터 4세가 차고 있던 금시계가 한 미국인에게 117만 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예상 낙찰가 10만∼15만 파운드(약 1억 7천∼2억 6천만 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타이태닉호에서 수습된 물품 중 가장 높
      2024-04-28
    • "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투여? ..법원 "살인 유죄"
      임종 단계의 중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겠다며 마취제를 투여한 독일의 한 의사에게 법원이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rbb방송 등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린 지방법원은 심장내과 전문의 56살 군터 S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군터 S는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 근무하던 2021년 11월과 2022년 7월 당시 각각 73세인 중환자 2명에게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미 임종 과정이 시작된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2024-04-27
    • 타이태닉호 침몰 최고부자 차고 있던 금시계 경매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 나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타이태닉호 침몰 당시 애스터 4세가 차고 있던 금시계가 27일 영국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관하는 경매에 매물로 나옵니다. 애스터 4세는 타이태닉호 탑승객 중 가장 부유한 인물이었습니다. 경매업체 측은 금시계 낙찰가를 10만∼15만 파운드, 한화로 약 1억 7천∼2억 6천만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금시계는 타이태닉호 침몰 후 애스터 4세의 시신
      2024-04-27
    • 김정은 차량 행렬에 도요타 SUV 포착..대북 제재 회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량 행렬 가운데 일본 도요타의 SUV 차량이 새로 목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북한 조선중앙TV에 방영된 전날 김 위원장의 김일성군사종합대학 방문 영상을 분석한 결과 18대의 차량 행렬 중에 브랜드 로고가 제거되고 경광등이 부착된 6대의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2017년 이후 운송수단의 대북 이전을 금지한 유엔 제재를 우회하고 있다는 최신 증거라고 NK뉴스는 설명했습니다. 랜드크루저는 2021년부터 생산된
      2024-04-27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협상 제안 받아 검토 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협상과 관련한 이스라엘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공식 반응을 접수했다"며 "이 제안을 검토하고, 검토를 마치면 그에 대한 입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쪽 끝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나왔습니다. 피란민 150만 명이 몰린 난민촌 라파에서 교전이 시작되면 대규모 민간인
      2024-04-27
    • 공습에 죽어가던 엄마가 낳았는데..가자 지구 아기 나흘 만 사망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치명상을 입은 엄마의 뱃속에서 응급 수술로 태어난 미숙아가 나흘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임신 30주이던 산모를 제왕절개 수술해 태어난 아기 사브린 알루가 전날 가자지구 라파에 있는 에미리트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병원 응급 신생아실 책임자 무함마드 살라마는 "아기는 호흡기가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났고 면역 체계가 매우 약해 결국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피란민이던 사브린 알사카니는 지난 21일 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머리와
      2024-04-27
    • 개명 절차 간소화한 프랑스..14만여 명 성씨 바꿔
      프랑스 통계청은 25일(현지시각) 성씨 개명 절차를 간소화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만 4천여 명이 성씨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법 시행 전 같은 기간(2021년 3월∼2022년 7월) 4만 4천 건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법안 발의자의 이름을 따 이른바 '비날법'(Loi Vignal)으로 불리는 이 법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정당한 사유가 없더라도 일생에 딱 한 번 성씨 개명을 시청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상 태어나면서 물려받는 부친의 성씨를 모친의 성씨로 바꾸거나, 두 번째
      2024-04-27
    • 美 테슬라 '오토파일럿' 리콜에도 충돌사고 20건..조사 시작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말 대규모 리콜을 통해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 파일럿'을 업데이트한 뒤에도 관련 충돌 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미국 교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시각으로 26일, 지난해 12월 테슬라가 진행한 오토파일럿 리콜 조치의 적절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국은 테슬라의 리콜 후에도 해당 기능과 관련한 20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 차량은 오토파일럿이 장착된 2012∼2024년형 모델 Y·X·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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