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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식하는 아이들, 뇌 특정 부위 밀도 높아"
      폭식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뇌의 특정 부위 밀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헬스데이 뉴스는 21일(현지시각)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섭식장애 프로그램 연구팀이 폭식 아동들의 뇌를 정밀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식 성향이 강한 아동은 뇌의 회색질 중 보상과 충동을 억제하는 부위의 밀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폭식 증상을 겪고 있는 섭식장애 아동 71명과 비섭식장애 아동 74명의 뇌 영상을 비교 분석했는데, 섭식장애 아동들은 고칼로
      2022-03-22
    • 축구스타 베컴, 우크라이나 위해 팔로워 7천만 명 계정 기부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7세)이 팔로워가 7천 140만 명에 달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우크라이나의 한 의사에게 기부했습니다. 독일 뉴스통신사인 dpa통신은 베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일하는 의사에게 운영권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컴의 SNS 계정 운영권을 넘겨받은 소아 및 분만 담당 의사 이리나는 이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의 전쟁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리나는 "주 7일, 24시간 업무 체제"라며 "거의 목숨 걸고 일하는 수준이지만
      2022-03-22
    • 승객 132명 태운 중국 여객기 산에 추락
      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국 여객기가 산에 추락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21일) 오후 중국 남부 광시장족자치구에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산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는 오후 1시 15분(현지시각)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주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한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여객기가 추락한 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으며 지역 구조대가 출동해 진화 및 구조 작업을
      2022-03-21
    •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아람코, 예멘 반군 공격 받아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또다시 예맨 반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20일(현지시각) 예멘 반군 후티의 동시다발적 공격으로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일 후티의 공격으로 소규모 화재를 입은 지 열흘 만입니다. 이날 후티의 공격을 받은 아람코 시설은 사우디 서남부 도시 지잔의 유류 분배시설과 서부 얀부항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 홍해 연안 도시 제다의 석유제품 유통시설 등입니다. 아흐야 사레아 예멘
      2022-03-21
    • 바이든 美 대통령,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인접국 폴란드를 전격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서방 군사동맹국이자 우크라이나 서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과 유럽연합(EU) 회원국,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만남을 가진 뒤 다음날인 25일 폴란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폴란드에서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
      2022-03-21
    • 종이 부족으로 학교 시험도 연기..부도 위기 스리랑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섬나라 스리랑카가 종이 부족으로 학교 시험까지 연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서부주(州)의 고등학교들은 21일(현지시각)부터 1주일간 예정된 기말고사를 다음 달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시험 용지로 사용할 종이와 잉크 등을 구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새 학기 교과서 인쇄와 배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 당국은 학생 450만명 가운데 2/3 가량이 시험 지연으로 진급
      2022-03-21
    • 베트남서 뼈 얻으려 호랑이 감전사 시킨 일당 검거
      베트남에서 호랑이를 전기로 도살한 일당 3명이 붙잡혔습니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시각) 베트남 디엔비엔성 공안이 치료제 성분을 얻기 위해 호랑이를 감전사시킨 일당을 검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붙잡힌 이들은 호랑이 뼈 등을 고아 만든 점착성 물질 아교를 만들기 위해 중북부 응에안성에서 220kg에 달하는 호랑이를 사들인 뒤 감전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랑이 도살과 사육 등은 엄연히 불법이지만 베트남에서 이와 같은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집 지하실
      2022-03-21
    • 미얀마 양곤, 잦은 정전으로 심각한 식수난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이 심각한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띤깐쥰과 노스 오깔라빠, 사우스 오깔라빠, 노스 다곤 등 양곤의 주요 지역이 최근 잦은 정전과 함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판매되고 있는 생수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20L 한 통에 600~1,200짯(약 410~820원)하던 물값은 이미 1,200~2,000짯(약 820~1,360원)으로 두 배정도 올랐습니다.
      2022-03-21
    • 최후통첩 받은 마리우폴..우크라 결사 항전 의지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의 군사 요충지인 마리우폴 점령을 앞두고 최후통첩을 알렸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의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20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마리우폴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에게 무기를 버리고 도시를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군은 21일 오전 9~11시 사이 우크라이나군 투항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마리우폴 동쪽, 서쪽 두 방향으로 열어둘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후 마리우폴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2022-03-21
    • "여성도 교황청부처장 가능" 교황,새 헌법 발표
      ‘이제 여성도 세례를 받은 가톨릭 평신도라면 누구나 교황청의 부처장이 될 수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여성을 포함해 세례를 받은 가톨릭 평신도라면 누구나 교황청의 행정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한 새 헌법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교황청 내 대부분의 부처는 남성 성직자, 특히 추기경들이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내 여성의 권한 및 지위 향상을 강조하면서 주요 직책에 여성을 지속해서 등용해왔습니다.
      2022-03-20
    • 中"오미크론 대응 백신 임상시험준비 최종단계"
      중국 대륙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백신의 임상시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연구 개발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에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원칙을 최우선으로 두고 연구를 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국내 백신 연구팀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습
      2022-03-20
    • 구충제 이버멕틴 임상결과 살펴보니…"코로나19 입원 못 줄여"
      다양한 기생충을 구제하는 데 쓰는 이버멕틴이 코로나19에 별다른 치료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은 최근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1천358명을 대상으로 이버멕틴의 효능을 검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대상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12개 의료시설을 찾은 성인 코로나19 확진자 중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폐 질환 등 병력이 있어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환자들입니다.
      2022-03-20
    • 美, 윤 당선인 쿼드 공약에 "외부 파트너와 협력 절차 없다"
      '쿼드(QUAD)'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절차를 개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윤 당선인의 쿼드 관련 공약에 대해 논평을 요청하자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에 전념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코로나19, 공급망을 포함한 핵심적인 국제과제들을 위해 윤 당선인과 더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쿼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
      2022-03-19
    •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 4차 우주여행 29일로 연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창업한 우주개발 벤처 블루오리진의 4차 유인 우주여행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주탐사기업‘블루 오리진’은 우주 여행객 6명을 태운 상업용 우주선 ‘뉴셰퍼드‘ 발사 일정을 오는 23일에서 29일로 연기했습니다. 당초 이 여행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지구로 돌아오는 10분짜리 비행 계획이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해 세 차례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습니
      2022-03-19
    • 페루서 3천600만 년 전 '고래 조상' 화석 발견
      남미 페루에서 고래의 조상 격인 3천600만 년 전 거대 해양 포식자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EFE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산마르코스대 고생물학자들은 지난해 말 페루 남부 오쿠카헤 사막에서 발굴한 고대 동물의 두개골 화석을 공개했습니다. 학자들은 이 동물이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바실로사우루스(basilosaurus)의 새로운 종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실로사우루스는 '파충류의 왕'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파충류가 아닌 포유류로, 현재 고래, 돌고래 등의 조상입니다.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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